'고산자' 스틸컷 공개..CG 아닌 대한민국 절경

김현록 기자  |  2016.07.19 08:38
사진='고산자, 대동여지도' 스틸컷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제작 시네마서비스)가 대한민국의 절경을 배경으로 역사 속 인물로 분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 20종을 공개했다.

19일 공개된 '고산자, 대동여지도' 스틸컷에는 김정호 역의 차승원, 흥선대원군 역 유준상을 비롯해 김인권, 남지현 등 주요 캐릭터들의 모습과 팔도의 사계절이 녹아나 눈길을 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미천한 신분으로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고산자(古山子)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강우석 감독과 묵직한 변신을 선보인 차승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철쭉이 만발한 산과 탁 트인 바다, 백두산 천지와 겨울의 북한강 등 대한민국 사계절을 거닐고 있는 김정호의 모습은 한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여운을 더한다. 특히 제작진과 차승원이 직접 백두산 천지에 올라 촬영한 백두산 장면을 포함한 전국 각지의 절경은 CG로 만들어낸 것이 아닌, 직접 현지 촬영에 나서 카메라에 포착해낸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사진='고산자, 대동여지도' 스틸컷


특히 차승원은 지도를 완성시키기 위해 조선 팔도를 두 발로 누비는 지도꾼 김정호의 모습부터 작업장에서 꼼꼼하게 지도를 완성해가는 모습으로 김정호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이밖에 지도를 손에 넣어 권력을 장악하려는 흥선대원군 역의 유준상, 목판 지도 제작을 돕는 조각장이 바우 역을 맡은 김인권의 변신도 확인할 수 있다. 남지현은 김정호의 딸 순실 역을 맡아 차승원과 호흡을 맞췄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2009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박범신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30여 년간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온 강우석 감독의 첫 사극.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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