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맥스웰, 첫 10경기까진 지켜봐야 돼"

부산=국재환 기자  |  2016.07.19 17:35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 저스틴 맥스웰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좋은 능력을 갖고 있지만, 10경기 정도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조 감독의 의견이었다.

조원우 감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투수진 운영에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전반기를 비교적 잘 버텨왔다"며 "맥스웰이 새롭게 합류했는데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능력은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속단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다. 초반 10경기 정도는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맥스웰은 지난 6일 금지 약물 복용으로 퇴출된 짐 아두치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롯데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05년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지명을 받았던 맥스웰은 지난해까지 워싱턴, 휴스턴 애스트로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했으며, 빅 리그에서 4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0, 41홈런 133타점을 기록했다. 주로 백업 역할을 소화하긴 했지만 맥스웰은 2012년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12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9, 18홈런 53타점으로 개인 통산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서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조원우 감독은 "수비가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움직임을 지켜보니 수비가 괜찮아 보였다.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이날 경기에 출전시킬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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