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맹타' 김상호 "좋은 감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

부산=국재환 기자  |  2016.07.21 22:17
롯데 자이언츠 김상호(27).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기여한 김상호(27, 롯데 자이언츠)가 팀에 보탬이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호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12차전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3득점으로 팀의 10-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상호는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것도 약 두 달 만인 것 같다. 그동안 팀에 도움을 못준 것 같아 정말 속상했다. 내 욕심처럼 잘 되지 않았다. 오늘 선발로 나와 오랜만에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상호는 "슬럼프가 길어지며 장종훈 타격코치님과 여러 노력을 많이 했다. 그 과정 덕분에 지금은 다시 자신감을 조금 찾았다. 계속 좋은 감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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