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오승환, 소시 유리 질문에 '노코멘트'"

윤상근 기자  |  2016.07.25 11:53
소녀시대 유리(왼쪽), 오승환 /사진=스타뉴스


미국 언론이 메이저리거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소녀시대 멤버 유리에 대한 질문에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고 전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지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25일(현지 시각) 오승환과의 인터뷰를 전하며 "오승환에게 K팝 스타인 소녀시대 유리와 열애에 대해 질문을 던졌지만 오승환은 '노 코멘트'(No Comment)라는 두 단어로만 대답했다"고 밝혔다.

보도에서는 이와 함께 유리에 대해 소개하며 "그의 한 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도 연락을 주고 받으며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they're still in contact)고 전해졌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오승환은 앞서 지난 2015년 4월 유리와의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소속으로 활동했던 오승환은 구단을 통해 열애를 인정하며 "유리와 좋은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 야구 이외의 일로 시끄럽게 해 죄송하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2015년 10월 결별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유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유리와 오승환이 열애 6개월 만에 결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 1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 현재까지 2승 1패 4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하며 불펜 및 마무리 투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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