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용의, 데뷔 첫 4경기 연속 리드오프

잠실=한동훈 기자  |  2016.07.26 18:16
LG 김용의.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김용의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4경기 연속 리드오프를 맡는다.

김용의는 26일 잠실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22일 잠실 두산전부터 4경기 연속이다.

우투좌타인 김용의는 그동안 상대 선발이 좌완인 경기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됐었다. 하지만 최근 타격감이 매우 좋아 23일 허준혁, 24일 장원준을 상대로도 1번에 배치됐고 이날 역시 롯데 선발이 레일리지만 자리를 지킨다.

김용의는 최근 10경기서 타율 0.462, 올 시즌 타율 0.308를 기록 중이다.

한편 LG는 김용의와 손주인(2루수)으로 테이블세터를 꾸렸다. 박용택(지명타자), 히메네스(3루수), 채은성(좌익수)이 클린업트리오다.

정성훈(1루수), 이형종(우익수)이 뒤를 받치며 유강남(포수), 오지환(유격수)이 하위타순에 선다.

선발투수는 올 시즌 롯데전 2경기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인 우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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