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추리닝 수애? 운동선수의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김미화 기자  |  2016.07.27 07:00
배우 수애 / 사진=홍봉진 기자


드레스가 너무나 잘어울려 '드레수애'라는 별명을 가진 배우 수애가 '추리닝수애'로 변신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종현)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수애는 이날 시사회 이후 진행 된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뒷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속 수애는 북한에서 넘어온 아이스하키선수 이지원 역을 맡았다. 수애는 영화속에서 트레이닝복과 하키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주로 입는다.

그동안 아름다운 드레스핏으로 '드레수애'라는 별명을 얻었던 수애가 영화를 위해 '추리닝수애'로 변신한 것.

수애는 "추리닝수애에 만족한다"라며 "영화 속에서 운동 선수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수애 / 사진='가면' 홍보사진, '국가대표2' 스틸컷


이어 수애는 "머리를 길러 볼까, 앞머리를 내려 볼까 여러가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영화를 보니 어느정도 운동선수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기뻤다"라고 밝혔다.

이에 하재숙도 "수애가 처음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해 조깅을 할 때 진짜 국가 대표 선수 같은 느낌이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한편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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