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2회 연속 '닥터스' 최고의 1분..25.85% 기록

임주현 기자  |  2016.07.27 09:35
/사진제공=SBS


배우 한혜진이 드라마 '닥터스'에서 또 한 번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27일 오전 SBS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박수진)는 시청률 21.7% (닐슨 코리아 수도권 제공. 이하 동일), 전국 시청률 18.7%를 기록했다.

한 시청률 분석 전문가는 "화요일 밤 TV를 켜둔 시청자 가구수가 폭염 때문인지 현저하게 줄었다"라며 "시청자수가 월요일보다 30만명 정도가 줄었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여자 10대와 30대, 40대가 휴가 때문인지 많이 준 반면 남자 시청자수는 오히려 유입됐다"라며 "게다가 2049 시청률 변동이 거의 없어 '닥터스'의 젊은 시청자 호응이 상당히 절대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고의 1분은 25.85%를 기록한 한혜진의 손바닥 하트가 차지했다. 수지(한혜진 분)는 자신을 간병하고 있는 남자는 남편이 아니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스토커임을 눈치채 경찰에 신고해주고 다시 수술대에 오른 자신을 성공적으로 수술해 준데 대한 고마움으로 혜정(박신혜 분)의 손바닥에 하트를 그렸다. 수지의 하트에 지홍(김래원 분)과 혜정은 미소로 화답하며 의사로서의 뿌듯함과 행복을 느꼈다. 앞서 수지와 혜정이 만난 장면은 25일 방송분에서도 최고의 1분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작가와의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는 배우들이 특별출연해 '닥터스'를 더욱 빛내주고 있다. 눈빛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를 한혜진 씨가 제대로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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