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PD "강타, 양세형과 에피소드 듣고 출연 제안"(인터뷰)

임주현 기자  |  2016.07.28 08:28
/사진제공=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연출 황교진 PD가 양세형과 강타의 에피소드를 듣고 강타를 섭외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노잼에 꿀잼 발라드립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강타,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독특한 조합인 듯 보이지만 이들은 오랫동안 두터운 친분을 쌓은 사이였다.

강타는 이날 H.O.T 재결합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털어놓는가 하면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과 어우러져 폭소를 유발했다.

이와 관련 황교진 PD는 28일 오전 스타뉴스에 "양세형, 양세찬이 나왔던 편을 하고 나서 바로 강타 편을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양세형, 양세찬은 당시 강타와 친분을 공개한 바 있다. 양세형은 강타와 매일 만나 술을 마시기도 하고 그가 5시간 동안 신곡을 들려줬다고 털어놔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황교진 PD는 "양세형이 강타와 맨날 만났다는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 그 이야기에 나온 개그맨들을 바로 만났었다"며 "만나고 보니 그 조합에 강타가 꼭 있어야 할 것 같아 강타 측에 섭외를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타가 개그맨 동생을 잘 챙기는 터라 흔쾌히 하겠다고 해 출연이 성사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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