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포' 정근우 "원하는 코스에 공이 들어왔다"

대전=김우종 기자  |  2016.07.28 22:22


만루포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끈 주장 정근우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12-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SK와의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2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39승3무48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를 유지했다. 반면 SK는 2연패에 빠진 채 47승47패를 당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리그 순위 4위 자리는 지켰다.

이날 정우람은 2회 개인 통산 4번째 그랜드슬램을 터트리는 등 4타수 2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정근우는 "변화구 위주의 승부를 기다렸었는데, 원하는 코스에 공이 와서 자신 있게 스윙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며 홈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 오늘 도루는 의도를 했다기 보다는 상대 투수의 퀵모션이 크다고 생각해 도루를 시도했다. 선수단의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서 남은 경기 역시 좋은 결과 만들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베스트클릭

  1. 1[영상] 이재현-김헌곤 분노 폭발→방망이 내려쳤다... 브랜든 '마구'에 속수무책, 마지막엔 웃었다
  2. 2방탄소년단 지민, 여전히 레전드..131주 연속 스타랭킹 남돌 1위
  3. 3日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 한국 공연 확정..5월 2일 티켓 오픈
  4. 4김수현♥김지원, 죽어도 못 보내..신혼 비하인드
  5. 5'고척돔이 문제였나' 4477억 日 투수, 1이닝 5실점 강판→ERA 1.64 환골탈태... 어느덧 NL 톱5 진입
  6. 6'풀타임' 손흥민, 유효슈팅 한 번도 못 때렸다... 토트넘, 첼시에 0-2 완패→3연패 수렁 'UCL 진출 빨간불'
  7. 7KBO 3·4월 월간 MVP 후보 '7명' 발표,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
  8. 8'아뿔싸' 이정후 또 홈런 빼앗겼다! 주심의 황당 볼 판정까지 '그래도 안타 작렬'... 전통의 펜웨이파크서 첫 안타 [SF 리뷰]
  9. 9'얼마나 힘들었으면...' 고개 숙인 김민재, 한국말로 "죄송하다"→뮌헨 동료는 "실수도 축구의 일부"
  10. 10음바페도 넘지 못한 도르트문트 '옐로 월' 파워... 8만 관중 열광적 응원 [이종성의 스포츠 문화&산업]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