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2' 수애부터 오연서까지..여걸식스 애교배틀(feat.천만요정)

김미화 기자  |  2016.07.28 21:32
/사진=화면 캡처


수애부터 오연서까지. '국가대표2'의 여배우 6명이 애교배틀을 펼쳤다.

28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종현) 무비 토크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무비 토크에는 배우 수애, 오연서, 오달수, 하재숙, 김예원, 김슬기, 진지희 등이 출연했다.

배우들은 이날 자신들을 '국대걸스와 천만요정'으로 소개하며 예비 관객을 만났다.

각자의 캐릭터를 소개한 배우들은 지목 토크를 이어갔다. 이들은 촬영장을 빛낸 가장 예쁜 배우로 수애를 지목 했다.

오연서는 "수애 언니는 메이크업을 안해도 예쁘다"라며 "우리가 갓수애라고 불렀다. 제작진도 수애 언니만 기다렸다"라고 밝혔다.

촬영장에서 국대급 인기를 구가한 사람으로도 수애가 꼽혔다. 오달수는 "대부분 남자 스태프라 티는 안냈지만 다 티가 났다"라며 "수애씨가 오면 모른척하면서 어떻게 반사판이라도 하나 더해줄까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NG를 가장 많이 낸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우리는 아무도 NG낸 사람이 없다"라고 말하며 돈독함을 뽐냈다. 수애는 "예원이는 어깨 탈골 부상이 될때까지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오연서는 "수애 언니는 보이는 것과는 다르다. 귀여운 면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무비토크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수애의 귀여운 면을 안 볼 수 없다. 애교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수애는 카메라를 향해 귀여운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단아한 매력으로 어필했던 수애는 의외의 귀여움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수애는 "이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나도 몰랐던 나에 대해 발견하게 됐다. 즐겁다"라고 밝혔다.

수애에 이어 오연서, 하재숙, 김예원, 김슬기, 진지희도 이어서 릴레이 애교대결을 펼쳤다. 유일한 청일점이자 천만요정인 오달수 역시 윙크로 애교를 더했다.

이날 '국가대표2'의 여배우들은 각자의 매력을 뽐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수애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반전매력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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