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인천', 오늘(31일) 각각 800만·200만 돌파..쌍끌이 흥행

김미화 기자  |  2016.07.31 07:01
/사진=각 영화 포스터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과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이 각각 800만과 200만 관객을 돌파를 예고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은'은 개봉 4일째인 30일 69만 101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총 192만 7851명이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전황을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한 숨겨진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인천상륙작전'은 개봉 첫날, 그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던 '부산행'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 개봉 4일 째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같은 날 '부산행'(감독 연상호)은 57만 917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782만 32375명을 나타냈다.

'부산행'은 개봉 첫날 87만 23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역대 오프닝 스코어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23일에는 128만여 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명량'의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깨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처럼 '부산행'은 8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인천상륙작전'은 200만 돌파를 예고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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