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헥터·나지완 등 5명' KBO리그 7월 MVP 후보 선정

국재환 기자  |  2016.08.01 11:04
7월 KBO 리그 MVP 후보에 선정된 KIA 타이거즈 3인방 양현종(왼쪽부터), 헥터, 나지완.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BO가 1일 7월 한 달간 투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 5명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7월 MVP 후보로 선정했다.

KBO가 시상하고 2016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타이어뱅크가 후원하는 7월 MVP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며, MVP는 KBO 리그 출입기자단 투표로 선정된다.

MVP 후보는 투수 양현종, 헥터(이상 KIA)와 타자 고종욱(넥센), 김태균(한화), 나지완(KIA) 등 5명이며, 지난주 6전 전승을 기록하며 4위로 도약한 KIA는 총 5명의 후보자 중 3명을 배출했다.

투수 후보들의 기록을 살펴보면, KIA 양현종은 7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장해 월간 평균자책점(1.87)과 탈삼진(26개) 부문에서 단독 1위, 다승 공동 1위(3승)를 기록하는 등 KIA의 에이스다운 호투를 펼쳤다. 특히 지난 30일 경기에서는 SK를 상대로 9이닝 8탈삼진 1실점(1자책점) 완투승을 거두며, KIA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같은 팀 소속의 헥터는 7월에 등판한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38이닝)을 소화하며 이닝이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리고 38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사사구가 모두 7개, 공격적인 피칭으로 이닝 당 사사구(0.184) 수치가 가장 낮았다. 이밖에 월간 다승 공동 1위(3승), 평균자책점 4위(2.61)를 기록했다.

타자 후보 중 넥센 고종욱은 월간 최다안타(36개), 최다득점(27점), 최다도루(11도루) 3가지 부문에서 단독 1위, 타율(0.383) 4위 등을 기록했으며, 7월 최다승(14승)을 기록한 넥센의 테이블세터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KIA 나지완은 월간 타율 0.406으로 타자 중 유일하게 7월 한 달 동안 타율 4할 이상을 기록했으며, 타율을 비롯해 출루율(0.571), 장타율(0.812) 단독 1위, 득점(22점) 단독 3위, 홈런(8개) 공동 3위로 KIA 타선의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한화 김태균은 월간 최다타점(24점) 공동 1위, 타율(0.397)과 출루율(0.516) 단독 2위 등 타격 전 부문에서 고르게 활약하며, 한화의 중심타자이자 클러치히터로서 팀이 이 달 최다승 2위(13승)를 기록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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