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질투의 화신' 선택 이유 "공효진·서숙향 콜라보"

이경호 기자  |  2016.08.03 14:08
/사진제공=SM C&C


배우 조정석이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제작 SM C&C)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3일 오후 '질투의 화신' 측은 극중 베테랑 마초 기자 이화신 여글 맡은 조정석이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은 "드라마의 소재도 독특했고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질투라는 감정을 유쾌, 통쾌하게 그려낸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더군다나 공효진(표나리 역) 배우와 서숙향 작가님의 콜라보레이션을 상상하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굉장히 새로운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화신이란 인물을 구축해가면서 마초라는 타이틀을 강조하며 '이런 모습일 것이다'고 단정 짓기보다는 마초인 이화신이 바라보는 세상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조정석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고,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그는 "극 중 화신의 이야기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설렘, 사랑 등이 보여질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에서도 저만의 로맨틱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달 중 방송될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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