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가 스케줄 도중 허리 부상을 당했다.
3일 오후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민규가 허리 부상을 당했지만 예정된 일정에는 참석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민규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지만 근육이 놀란 상태라 우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좋아지고 있는 상태지만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민규는 세븐틴 공식 트위터에 자신의 부상 소식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민규는 "안녕하세요. 민규입니다. 글을 쓸까 말까 하다가 너무 걱정을 하셔서. 죄송하기도 하고 기다리시던 팬분들에게도 멤버들에게 피해 주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고"라며 "살짝 삐끗한 건데 저는 괜찮은 것 같긴 한데 회사에서 지금보다 더 멀리 보라고 하신 부분도 있고 멤버들도 괜찮다고 배려해줘서 콘서트에 함께 하지만 안무가 격한 몇 개 무대는 빠지지 않을까 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이 기다리던 무대일 텐데 정말 죄송하고 왜 더 조심하지 못했나 후회도 되고. 빨리 회복해서 제대로 된 무대 보여드릴게요 걱정시켜드려 미안해요"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또한 이날 오후 세븐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민규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일부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고 알렸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민규군이 스케줄 진행 도중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는 중입니다"며 "그로 인해 앞으로 콘서트 및 팬미팅의 일부 무대는 참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또 "일본에서 개최되는 세븐틴의 첫 공연인 만큼 민규군은 무대에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자칫 무리할 경우 앞으로의 활동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어 회사에서 내부 논의 후 최종적으로 내린 결정이오니 팬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리며 민규군이 회복할 수 있도록 격려 바랍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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