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필승조 정재훈이 오른쪽 팔뚝 전완부 골절상을 당했다. 불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산에게 큰 악재가 찾아왔다.
마운드에서 내려온 정재훈은 벤치에서 아이스 치료를 받은 뒤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지만 결과가 부정적이었다. 두산 관계자는 "정재훈이 X-ray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전완부 척골이 골절된 것으로 확인된다. 내일 CT 촬영을 비롯해 정밀 검사를 받은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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