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女양궁, 단체전 8강서 일본 제압.. 4강 진출

김동영 기자  |  2016.08.08 02:45
여자 양궁 대표팀 기보배. /AFPBBNews=뉴스1



단제전 올림픽 8연패를 노리는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단체전 8강에서 일본을 잡고 4강에 올랐다.

기보배(28, 광주광역시청)-장혜진(29, LH 양궁팀)-최미선(20, 광주여대)로 구성된 여자 양궁 단체전 대표팀은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부 단체전 일본과의 8강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여자부 단체전 랭킹 라운드에서 1998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던 여자 대표팀은 8강에 직행했다. 그리고 일본을 잡고 4강에 올랐다. 1세트를 1-1로 비겼지만,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가져오며 8강을 통과했다. 이제 한국은 4강에서 대만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된다.

1세트 첫 번째 라운드에서 먼저 사대에 선 한국은 장혜진이 먼저 나섰고, 장혜진은 10점을 쏘며 깔끔하게 시작했다. 이어 최미선이 10점, 기보배가 9점을 올렸다. 일본은 가와나카 카오리가 10점, 하야시 유키가 8점, 나가미네 사오리가 9점을 기록했다. 한국이 29-27로 두 점 앞섰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장혜진이 8점을 쏘며 시작했다. 이어 최미선도 8점을 쐈다. 기보배가 9점을 더했다. 1세트 54점이었다. 하지만 일본이 가와나카가 8점, 하야시가 10점, 나가미네가 9점을 기록하며 54점이 됐고, 1세트를 1-1로 마쳤다. 당초 한 국이 1점 뒤져 1세트를 내줄 상황이었지만, 첫 라운드 기록이 정정되며 1-1이 됐다.

2세트 들어 장혜진이 9점으로 시작했고, 최미선이 10점을 쐈다. 이어 기보배가 10점을 더하며 29점이 됐다. 일본은 가와나카가 10점, 하야시가 9점, 나가미네가 8점을 기록하며 27점에 그쳤다.

두 번째 라운드 들어 장혜진이 또 한 번 9점을 기록했고, 이어 최미선이 10점을 쐈다. 기보배가 9점을 더하며 1세트 최종 57점이 됐다. 반면 일본은 가와나카 7점-하야시 10점-나가미네 7점이 됐고, 2세트 최종 51점에 그쳤다. 한국이 2세트를 가져오며 3-1로 앞섰다.

마지막이 된 3세트에서는 뒤져 있는 일본이 먼저 사대에 섰다. 10점-10점-9점을 기록하며 29점을 올렸다. 후공에 나선 한국은 장혜진이 9점을, 최미선이 9점을 쐈고, 기보배가 10점을 올렸다. 28-29로 한국이 한 점 뒤졌다.

일본은 쏘는 순서를 바꿨다. 하지만 8점-8점-9점을 기록하며 26점이 됐고, 3세트 최종 54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순서를 유지했고, 장혜진이 9점-최미선이 10점을 쐈다. 마지막 기보배가 8점을 쏘며 55-54로 승리했다. 이에 3세트를 가져왔고, 5-1로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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