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귀신아'PD "단순 공포 아닌 희로애락 담고 싶었다"

임주현 기자  |  2016.08.08 10:45
박준화PD/사진제공=tvN


'싸우자 귀신아' 연출 박준화 PD가 단순한 공포물을 그리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준화 PD는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준화 PD는 "귀신과 관련한 스토리를 하면서 무서운 표현만이 아니라 김소현이 보여주듯 귀신이지만 인간적인 감성, 희로애락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공포가 아니라 그 안에 슬픔, 즐거움, 웃음 등등을 담으려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 보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지난달 11일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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