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이 확정된 일본 대표팀 감독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아레나 폰테 노바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에 그쳤고, 같은 시간 열린 콜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경기서 콜롬비아가 승리를 거둬 일본은 골득실에서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테구라모리 감독은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목표는 무산됐지만 '골짜기 세대'라고 불린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승점을 얻은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대표팀의 주장 와타루 엔도(23, 우라와 레즈)도 인터뷰를 통해 "결과가 따르지 않아 정말 분하다. 이 경험을 잊어선 안된다. 이 대회를 발판삼아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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