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드디어 이혼 도장을 찍었다. 16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조정 기일 전 이혼에 전격 합의했다. 두 사람은 성명서를 통해 합의 이혼 사실을 밝히며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았지만 이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성명을 통해 엠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받은 이혼 합의금, 위자료 700만 달러(한화 약 77억원)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엠버 허드는 지난 5월 조니 뎁의 가정 폭력을 주장하며 이혼을 신청했고, 3개월간 소송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결혼 18개월 만에 협의 하에 완전한 남남이 됐지만, 이혼 과정에서 불거진 폭력논란, 꽃뱀 논란 등은 두 사람에게 오점으로 남을 듯 하다.
○…할리우드 대표 커플인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가 결혼에 골인할까. 1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은 여자친구인 케이티 페리에게 프러포즈를 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랜도 블룸은 케이티 페리에게 정착, 함께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옷을 발가벗고 해변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 과연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가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과거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롭스틴' 커플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전 남자친구인 로버트 패틴슨과의 관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중은 내가 로버트 패틴슨이 계속 함께하기를 바라지만 사실 우리의 만남은 대중들이 만든 '상품'(Product)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 자체만으로도 내게는 큰 부담이었고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동성 연인인 프랑스 가수 알리샤 카길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로버트 패틴슨은 오는 12월 연인인 가수 FKA 트위그스와 결혼할 예정이다.
○…영화 '스타워즈'의 로봇 R2-D2로 사랑받은 배우 케니 베이커가 별세했다. 향년 81세. 13일(현지시각)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케니 베이커는 이날 영국 프레스턴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베이커 측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수년간 호흡에 문제가 있어서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1.1m의 단신 배우인 케니 베이커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로봇 R2-D2 역으로 출연, 로봇 속에 직접 들어가 연기를 펼쳤다. 케니 베이커의 별세 소식에 '스타워즈'에 함께 출연했던 마크 해밀, 이완 맥그리거 등은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며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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