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극장가에 '밀정', '고산자, 대동여지도', '대결', '아수라' 등 쟁쟁한 작품들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영화 속 남자 배우들의 브로맨스가 기대를 모은다.
먼저 오는 9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밀정'은 첩보물로서 벌써 4번째 작품을 함께 하는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호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송강호와 공유는 이번 영화에서 첫 호흡을 맞추는 만큼 두 사람이 어떤 연기 케미를 선보일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어 같은 날 개봉하는 강우석 감독의 신작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는 차승원과 유준상의 만남이 주목을 끈다. 또 9월 말 개봉하는 김성수 감독의 신작 '아수라'에서는 정우성, 황정민이 느와르 연기대결을 펼친다.
영화 '대결'에서는 '식샤를 합시다2', '소셜포비아'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이주승과 탄탄한 연기력의 오지호가 호흡을 맞춘다.
'대결'은 열혈 취준생 풍호(이주승 분)가 형의 복수를 위해 냉혹한 CEO 재희(오지호 분)의 살벌한 현피 게임에 뛰어드는 내용의 영화로 '베테랑', '검사외전'을 잇는 통쾌한 사이다 액션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상남자들의 땀 냄새 물씬 풍기는 액션대결과 연기대결은 관객들의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키는 매력적인 흥행코드다. 오는 9월에는 남남 커플들의 케미와 브로맨스로 하반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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