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X한채아X남궁민 '비정규직특수요원' 22일 춘천서 첫 촬영

윤성열 기자  |  2016.08.25 07:55
/사진제공=스톰픽쳐스코리아


강예원, 한채아, 남궁민 주연의 '비정규직 특수요원'이 첫 촬영에 돌입했다.

24일 제작, 배급사 스톰픽쳐스코리아에 따르면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지난 22일 춘천 서면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크랭크인 했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으로 날아간 국가안보국 예산을 찾기 위한 비정규직 국가안보국 내근직 요원(강예원)과 지능범죄수사대 형사(한채아)의 예측불허 잠입 작전을 그린 영화.

강예원이 청천벽력 같은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내근직 요원 장영실 역을, 한채아가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욱하는 성격의 형사 나정안 역을 맡았다.

여기에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남궁민이 보이스피싱 중간보스 민석 역으로 합류했다.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재윤은 국가안보국 차장이자 장영실의 상사로 모든 사건의 원인을 제공하게 되는 박차장 역을, 김민교는 보이스피싱 조직을 관리하는 양실장 역을 연기한다.

남성진은 정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구반장으로, 김성은은 직업의 하나로 보이스피싱을 택한 엉뚱 캐릭터 은정으로 분해 영화의 보는 재미를 더해 줄 예정이다.

한편 크랭크인에 앞서 지난 18일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춘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춘천시의 영화제작 지원은 '군함도'에 이어 두 번째 사례이며, 지원내용은 영화 촬영을 위한 장소, 보조출연자, 섭외, 숙식 등이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내년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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