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합작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여주인공으로 배우 오연서가 낙점됐다.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는 지난 26일 경기도 가평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치인트'는 지난 상반기 동명의 드라마가 흥행에 성공했고 이에 힘입어 영화로도 제작이 추진됐다. 당초 남자주인공 유정 역에는 전작과 같이 박해진이 내정된 상태에서 여주인공 홍설 역을 맡을 배우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할 계획이었다.
박해진은 '치인트'의 드라마 버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고은에 이어 상대역으로 만날 오연서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해진은 "김고은 씨는 김고은 씨만의 홍설 캐릭터를 잘 만들어냈다"며 "외적인 싱크로율은 오연서가 더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영화 '치인트'의 연출을 맡을 감독은 오는 9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며 2017년 2월 말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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