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윤호 "'비정규직 특수요원' 출연..신스틸러 노린다"(인터뷰)

부산=이경호 기자  |  2016.08.27 07:00
개그맨 조윤호/사진=김휘선 인턴기자


개그맨 조윤호가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게 된 소감을 밝혔다.

조윤호는 지난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올 하반기 계획에 대해 묻자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비중은 많지 않지만 저의 첫 영화다"고 밝혔다.

조윤호는 "제가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에 출연하게 됐다. 역할이 크지 않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스틸러를 노리고 있다. 강예원, 한채아 씨 등과 한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영화 외에도 몇 군데에서 출연 제안이 있었다.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며 "연기자로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시청자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앞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도 출연했는데, 너무 짧게 출연해 아쉽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조윤호는 "KBS 2TV '개그콘서트' 무대 복귀도 준비 중이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친한 개그맨과 함께 새 코너를 짜고 있다. (제작진에게 코너 내용이) 통과되면 방송을 통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따.

한편 조윤호는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홍보단으로 활약 중이다. 이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9월 3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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