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해트트릭' 바이에른 뮌헨, 브레멘과의 개막전 6-0 대승

김동영 기자  |  2016.08.27 10:30
해트트릭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 /AFPBBNews=뉴스1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8)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대파했다.

뮌헨은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친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을 앞세워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맞이한 뮌헨은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뮌헨은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노이어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알라바-훔멜스-마르티네즈-필립 람이 포백에 섰다. 미드필드에는 비달-알론소-알칸타라가 배치됐다. 앞선에는 리베리-레반도프스키-뮐러가 출전했다.

브레멘은 4-1-4-1 전형이었다. 비드발트 골키퍼를 필두로 포백에 칼디롤라-디아네-사네-셀라시에가 나섰다. 포백 앞에 그릴리치가 섰고, 바텔스-바우어-프리츠-아타바레가 앞선에 출전했다. 최전방에는 요한슨이 배치됐다.

시작부터 뮌헨이 브레멘을 몰아쳤다. 전반 9분 만에 첫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사비 알론소였다. 알론소는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온 공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1-0을 만들었다.

시즌 첫 골의 주인공 사비 알론소. /AFPBBNews=뉴스1


이어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을 더했다. 전반 13분 중앙선 뒤편 자기 진영에서 리베리가 전방으로 긴 스루패스를 찔렀다. 레반도프스키가 상대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어내며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공을 잡았고,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서는 1분 만에 골이 나왔다. 뮐러가 우측 측면 돌파에 성공한 후 가운데로 크로스를 올렸고, 레반도프스키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불편한 자세였지만, 옆차기를 하듯 오른발을 뻗어내며 골을 뽑아냈다. 3-0으로 뮌헨이 앞섰다.

후반 21분에는 필립 람이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뮐러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골문 앞까지 진출했고, 오른발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4-0을 만들었다.

후반 28분 또 다시 골이 터졌다. 필립 람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안쪽의 뮐러에게 패스를 찔렀다. 공을 받으며 돌아선 뮐러는 지체 없이 땅볼 크로스를 날렸고, 리베리가 마무리해 5-0이 됐다.

6번째 골은 후반 32분 나왔다.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레반도프스키가 나섰다. 레반도프스키는 왼쪽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6-0을 만들었다. 레반도프스키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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