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부산에서 2016 전국투어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30일 소속사 뮤직웍스에 따르면 백지영은 지난 27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2016 전국투어 콘서트 '안단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백지영은 히트곡 '사랑 안 해'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사하며 총 3시간 동안 3500석을 가득 메운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에서 백지영은 '1994년 어느 늦은 밤', '그리움만 쌓이네' 등의 추억이 담긴 무대에서부터 '치얼 업', '아츄', '픽 미' 등 인기 걸그룹들의 히트곡 퍼레이드까지 색다른 무대를 완성했다. 백지영은 데뷔 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새드 살사', '대쉬'를 새롭게 편곡한 무대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의 특별 게스트로 백지영 소속사 뮤직웍스의 첫 보이그룹 마이틴(MYTEEN)이 등장, 데뷔앨범 수록곡 '어마어마하게'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마이틴 멤버로 합류한 송유빈은 이 무대 직후 백지영과 '새벽 가로수길' 무대도 소화했다. 또한 아이비아이 김소희, 길구봉구와 허경환, 오나미 커플도 무대를 빛냈다.
부산 공연을 마친 백지영은 오는 9월 10일 대전 공연을 비롯해 인천, 대구, 일산, 광주, 울산,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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