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이 5년 전 출연한 영화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6일 부산국제영화제가 발표한 제 21회 영화제 초청작 리스트에 따르면 이진욱이 주연을 맡은 김정중 감독의 영화 '유타 가는 길'(Road to Utah)이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지난 7월 성폭행혐의로 피소됐다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에도 두문불출하고 있는 이진욱이 주인공 자격으로 영화제에 참석, 공식석상에 서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 이에 이진욱 측 관계자는 "영화제 초청 소식은 최근 전해들었다"며 "참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열린다. 부산 시내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69개국 301편의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이 가운데 월드 프리미어는 96편(장편 66편, 단편 30편)이며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27편(장편 25편, 단편 2편)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