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 소사 "빠른 공-변화구 컨트롤 잘돼 승리했다"

잠실=김지현 기자  |  2016.09.09 22:26
헨리 소사.



시즌 8승을 챙긴 LG 트윈스 헨리 소사가 승리 요인으로 속구와 변화구 컨트롤이 잘된 것을 꼽았다.

소사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선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119구를 던져 9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덕분에 LG는 10-4 완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경기 후 소사는 "빠른 공과 변화구 컨트롤이 잘돼 승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2회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 한 것은 아쉽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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