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재(37)와 최유라(29)가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김민재와 최유라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공식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씨제스는 "결혼. 인연. 진심. 따뜻한 축복. 김민재❤최유라. 가족, 친지, 친구, 지인들의 축복 속에 두 사람이 부부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소박한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해 하는 김민재와 최유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이 글에는 " #씨제스 경사 #김민재 #최유라 #결혼 #축하합니다 #웨딩의격식보다_웃음이가득한_잔치를벌인_두사람 #두사람의소박하지만_커다란진심 #사랑 #배려 #약속 #결혼축하해주세요"라는 태그가 달려있어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지난 3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김민재와 최유라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다가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KBS 2TV 드라마 '스파이'에서 각각 국정원 대북정보분석팀 팀장 송중혁과 북한 남파간첩 홍란 역을 맡아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 2000년 연극 '관광지대'로 데뷔했다. 다수의 연극과 영화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아랑사또전', '쓰리데이즈', '빅맨', '스파이',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최유라는 영화 '미쓰 홍당무', '최종병기 활', '나의 PS파트너', 드라마 '응급남녀', '스파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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