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CIN전 3타수 2안타.. 2G 연속 '멀티히트' (종합)

김동영 기자  |  2016.09.12 05:06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친 강정호.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킹캉' 강정호(29)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다만,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7회초 경기에서 빠졌다.

강정호는 12일 오전 2시 3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신시내티전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 경기를 치렀다.

강정호는 이날 전까지 83경기에서 타율 0.263, 18홈런 51타점, 출루율 0.347, 장타율 0.533, OPS 0.880을 기록중이었다. 특히 최근 기세가 좋았다. 9월 6경기에서 타율 0.500, 4홈런 10타점, 출루율 0.583, 장타율 1.150, OPS 1.733을 기록중이었다.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최근 6경기 연속선발 출장이다. 팀이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황이다. 강정호의 활약이 필요했다. 그리고 강정호는 또 한 번 멀티히트를 치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연이틀 멀티히트다.

강정호는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팀이 0-6으로 뒤진 3회말, 조쉬 벨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에서 경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신시내티 선발 마이클 피네건.

여기서 강정호는 피네건의 초구 93마일짜리 싱커를 잡아당겼고,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1사 1,2루 찬스를 이어가는 안타였다. 이 안타로 강정호는 두 경기 연속 안타에 6경기 연속 출루도 만들어냈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5회말에도 안타가 나왔다. 0-7로 뒤진 5회말 강정호는 조쉬 벨의 우전안타와 앤드류 맥커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경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여전히 피네건이었다.

여기서 강정호는 볼카운트 2-0의 유리한 상황에서 피네건의 3구째 91.2마일의 싱커를 밀어 쳤고,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멀티히트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1사 만루 찬스를 이어가는 안타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는 없었다.

이후 강정호는 7회초 타석에서 대타 맷 조이스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에서 빠졌다. 점수 차이가 크게 나면서,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교체됐고, 강정호도 이 일환으로 경기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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