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스타' 쌍둥이 엄마 이영애가 살아가는 법

문완식 기자  |  2016.09.17 09:05


'엄마' 이영애가 추석 연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영애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노래 부르는 스타-부르스타’(이하 부르스타)에 출연해 이란성 쌍둥이 승권, 승빈이의 육아기를 공개했다.

이영애의 아들 승권과 딸 승빈은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아침에 일어나 한쪽으로 머리를 넘겨 빗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 딸 승빈이는 가냘픈 외모와는 다르게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아들 승권이는 카메라에 관심을 보이며 장난을 치다가도 엄마의 “도와달라”는 말에 한걸음에 달려가는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쌍둥이의 매력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10분 차이로 오빠와 여동생이 되었다는 승권이와 승빈은 어디에 갈 때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움직여 남다른 우애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엄마 이영애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을 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좀비 흉내를 내는 이수근을 보고는 진짜 좀비인 줄 알고 눈물을 터뜨릴 만큼 순수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이기 이전에 엄마이기도 한 이영애는 ‘부르스타’를 통해 육아고충을 드러냈다.

이영애는 아침부터 아이들 밥을 챙기느라 분주했고, 아이들이 먹다 남긴 스파게티로 자신의 끼니를 때웠다. 밥을 먹이고 난 후에는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었지만, 아이들은 책 보다는 스마트폰에 관심을 더 보였고, 이영애는 책으로 관심을 돌리기 위해 진땀을 빼는 모습까지 보였다.

또 이영애는 마트에서 아이들이 과자나 음료수를 사달라고 하면 무조건 안 된다고 하기 보다는 아이들에게 왜 먹고 싶은지를 물어보고, 아이들에게 왜 사줄 수 없는지 조목조목 설명하며 아이들 눈높이의 친구 같은 이영애식 육아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엄마로서의 고민도 있었다. 지금까지의 시골교육에 만족하면서도 취학 연령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을 생각해 좀 더 체계화된 교육을 위해 다시 서울로 나와야할지 가장 큰 고민이라는 이영애의 모습에선 여배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라는 모습이 더 어울려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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