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측 "성폭행 아닌 성추행 피소..무혐의 檢송치"

윤성열 기자  |  2016.09.24 09:58
/사진=스타뉴스


가수 정준영이 성폭행이 아닌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지만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정준영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스타뉴스에 "알려진 바와 달리 정준영은 성폭행이 아니라 성추행으로 고소를 당했었다"며 "보도가 와전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는 최근 정준영을 상대로 성추행 혐의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정준영과 전 여자친구 사이에 사소한 오해가 생겨 당시 우발적으로 해당 여성이 고소를 했지만 고소 직후 바로 취하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고소 취하 여부와 상관 없이 두 사람을 불러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수사 기관에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 등 지극히 사적인 해프닝으로 이미 마무리 된 상황"이라며 "최근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출신의 정준영은 그룹 드럭 레스토랑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또 그는 KBS 2TV '1박2일', tvN ‘집밥 백선생’ 등 예능에 출연하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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