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승리 기여에 기뻐.. 최다안타 욕심은 난다"

수원=김동영 기자  |  2016.09.25 18:03
2안타 2타점 2도루로 활약한 이대형. /사진=kt wiz 제공



kt wiz가 KIA 타이거즈를 잡고 2연승을 기록했다. '고춧가루 부대'의 힘을 보여준 셈이다. 특히 리드오프 이대형(33)은 공수에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다.

kt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시즌 14번째 맞대결에서 선발 정대현의 호투와 집중력을 선보인 타선의 힘을 더해 8-7로 승리했다.

이날 시즌 세 번째 만원관중을 기록한 kt는 홈팬들 앞에 기분 좋은 2연승을 선물로 안겼다. 특히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KIA 투수진을 눌렀다. 이대형이 그 선봉에 섰다.

이대형은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팀 득점의 절반에 관여한 것이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어려운 타구를 여러차례 잡아내며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이대형은 "처음부터 경기가 잘 풀린 덕분에 타석에서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좋은 결과로 오늘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최다안타 타이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전까지 최형우가 181안타로 1위, 김태균이 178안타로 2위였고, 이대형은 177안타로 공동 3위였다.

이날 이대형이 2안타를 기록했지만, 최형우와 김태균도 나란히 2안타씩 쳤다. 결과적으로 순위에 변동은 없는 셈이다. 다만, 이날 공동 3위였던 정의윤이 무안타를 기록하며 이대형의 순위가 단독 3위가 됐다.

이대형은 "최다안타 욕심은 나지만, 최형우 선수가 너무나 잘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욕심은 가지고, 시즌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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