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흥행기상도] '아수라' 연휴 최강자 예약-'페레그린' 2위

전형화 기자  |  2016.10.01 07:11


'아수라'가 이번 주말 극장가를 점령할 전망이다.

'아수라'는 지난달 28일 개봉 첫날 47만 6044명을 동원,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튿날 23만명으로 14만명 가량 드랍률을 기록했다.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영향이 큰 듯.

그럼에도 '아수라'는 10월3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극장가에서 1위를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200만명을 넘어 300만명을 넘보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관객에 호기심으로 작용해 플러스 요인이 될지, 아니면 관객 급감으로 이어질 지 관전포인트. 2주차 드랍률이 어떻게 될지가 '아수라' 장기 흥행의 관건이 될 것 같다.

2위는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연휴 동안 누계 1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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