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는형님' 인사부터 볼드모트까지..다이아의 혹독한 예능 적응기

박정현 인턴기자  |  2016.10.02 00:31
/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디이아(유니스 희현 제니 채연 은진 예빈 은채)가 마술, 성대모사 등 혹독한 예능 적응훈련을 받았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걸그룹 연구소의 14번째 게스트로 걸그룹 '다이아'가 출연했다.

다이아는 사이버 콘셉트에 맞춰 딱딱한 말투로 인사를 건넸다. 멤버들 역시 박사 분장을 하고 나와 연기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다이아의 이름과 인사법이 너무 평범하다고 지적했다. 이상민은 인사법을 처음 만든 것이 룰라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다이아아아악"이라는 새로운 인사를 제안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희현은 강호동에 관한 경험을 털어놨다. 희현은 "1.5초 안에 재밌는 에피소드가 안나오면 기회가 없다"고 말해 강호동을 무릎 꿇게 했다. 유니스 역시 "토크 중에 재미가 없으면 마이크를 가리고 욕을 한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강호동에 대한 에피소드를 보탰다.

김희철도 거들었다. 김희철은 "패널이 재미없는 이야기를 하면 강호동은 PD를 향해 끊으라는 제스처를 취한다"고 폭로했다. 강호동은 "연예인한테 안맞아 봤지"라고 협박해 큰 웃음을 줬다.

앞서 배운 예능 이론을 토대로 다이아의 실전 예능이 이어졌다. 희현은 상자를 이용한 마술을 선보였다. 아무것도 없던 상자에선 채연이 등장했다. 이어지는 마술은 '주먹쇼'였다. 천연덕스런 다이아의 연기에 멤버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다이아의 혹독한 예능배우기는 계속됐다. 예빈은 기타의 달인으로 출연해 수준급의 기타연주를 선보였다. 예빈의 연주가 한창일 때 희현은 예빈이 앉아있던 의자를 치웠고 예빈은 천연덕스럽게 연주를 이어갔다.

다이아는 다양한 성대모사 개인기를 선보였다. 압권은 희현의 볼드모트였다. 희현은 리더답게 얼굴을 희생해 볼드모트와 똑같은 외모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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