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승리 불구 많은 질책 서운..이란전 승점 만회 기회로"(일문일답)

인천국제공항=박수진 인턴기자  |  2016.10.07 11:41
슈틸리케 감독 /사진=OSEN


슈틸리케 감독이 이란 출국을 앞두고 아쉬운 심정을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11시 45분 이란을 상대로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3경기를 치른 현재, 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6일 안방에서 치른 카타르와의 3차전에서는 3-2 역전승을 거뒀다.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전을 치른 다음날인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직전 열린 인터뷰를 통해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슈틸리케 감독과의 일문일답.

- 각오는

▶ 많은 우려와 질책이 있는 것을 보니 이란 원정을 가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거의 30분 동안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싸워줬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비난과 질책이 있는 것을 보니 아쉽다.

- 이란 원정 경험이 있는데 당시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될지

▶ 2014년 당시 경기는 친선 경기였고 지금은 월드컵 예선이다. 여러 가지 부분에서 다를 것으로 생각한다.

- 고지대에 대한 대비책은

▶ 경기가 끝난 다음 날 이렇게 빨리 이란에 출국해 적응하려 한다. 고지대뿐 아니라 이란 관중들의 응원에 대해서도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이다. 좋은 경기 치를 것이다.

- 이번 경기에 대한 중요성은

▶ 시리아전에서 잃은 승점을 만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상당히 많은 것이 걸려있는 중요한 경기다

- 어제 이란 경기를 혹시 봤나

▶ 어제 경기는 아직 보지 못했다. 비행기 안에서 경기를 볼 생각이다. 이란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 수비진에 변화에 대해서

▶ 수비적인 부분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우리는 공격축구를 한다. 우리는 손흥민, 석현준, 구자철, 지동원 같은 좋은 공격진이 있다. 다만 수비진들에게 집중할 것을 주문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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