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손예진, 부일영화상 남녀배우상..'베테랑' 작품상(종합)

부산=김미화 기자  |  2016.10.07 19:13
이병헌 손예진 / 사진=이동훈 기자


영화 '베테랑'이 부일영화상 작품상을 받았다. 감독상은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고 이병헌과 손예진이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둘째 날인 7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2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작품상은 영화 '베테랑'이 받았다. 남우 주연상은 '내부자들'의 이병헌이, 여우주연상은 '비밀은 없다'의 손예진이 수상했다.

신인 연기상은 '영도' 태인호와 '아가씨' 김태리에게 돌아갔다. 남녀 조연상은 각각 '부산행'의 김의성과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이 수상했다.

태인호 김태리 / 사진=이동훈 기자


또 미술상은 '아가씨' 류성희 감독이, 음악상은 '동주'의 모그 음악감독, 촬영상은 '베테랑' 최영환 촬영 감독이 받았다. 각본상은 '동주'에게 돌아갔다. 신인감독상은 '우리들' 윤가은 감독이 받았다.

올해 첫 천만 영화인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은 유현목영화예술상을 수상했다. 박찬욱 감독은 네티즌 투표로 진행되는 인기상을 받았다.

김의성 박소담 / 사진=이동훈 기자


다음은 수상자(작)
▶최우수 작품상 '베테랑'
▶남우주연상 '내부자들' 이병헌
▶여우주연상 '비밀은 없다' 손예진
▶남우 조연상 김의성
▶여우 조연상 박소담
▶최우수 감독상 '동주' 이준익 감독
▶남자 신인상 '영도' 태인호
▶여자 신인상 '아가씨' 김태리
▶신인감독상 '우리들' 윤가은 감독
▶미술상 '아가씨' 류성희
▶음악상 '동주' 모그
▶촬영상 '베테랑' 최영환 촬영 감독
▶각본상 '동주' 신연식
▶유현목영화예술상 연상호 감독
▶부일 독자심사단상(인기상) '아가씨' 박찬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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