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더케이투' 윤아, 조성하 만나려 탈출 성공

박정현 인턴기자  |  2016.10.08 21:06
/사진= tvN 금토드라마 '더케이투' 방송화면 캡처


'더케이투' 윤아가 저택을 탈출했지만 조성하를 지척에 두고도 돌아서야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더케이투'(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에서는 고안나(윤아 분)이 저택을 탈출해 장세준(조성하 분)와의 만남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안나는 탈출계획을 세웠다. 고안나는 경호원으로부터 CCTV가 불통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경호원으로 위장해 집을 빠져나왔다. 고안나는 장세준을 만나기 위해 연희동으로 향했다.

고안나는 자신의 어릴 적 살던 집을 보고 엄마 엄혜린(손태영 분)과 함께 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고안나는 집 근처 사진관에서 엄마와 함께 있었던 도우미를 기억해 냈다. 고안나는 요앙원에 있다는 도우미를 찾아갔다. 그러나 도우미는 치매를 앓고 있었다. 고안나가 자신을 안나라고 밝히자 도우미는 "최유진이 모든 걸 알았다"며 "최유진이 널 죽일 거다. 빨리 도망쳐라"고 말했다.

그 시각 김제하는 최유진을 구한 대가로 최유진의 비밀공간인 클라우드나인에 방문하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김제하는 고안나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았다. JSS 경호팀은 사용한 카드 내역을 추적해 요양원을 급습했다. 그러나 고안나는 이미 수녀로 분장해 요양원을 빠져나온 뒤였다.

장세준(조성하 분)은 JSS 경호팀에게 지시해 고안나가 자신의 곁으로 오지 못하게 경호를 강화했지만 고안나는 수녀 틈에 껴서 이미 성당에 들어온 뒤였다. 고안나는 수녀들이 모두 들어간 뒤에도 홀로 남아 장세준을 바라보며 노래를 이어갔다.

안나는 장세준에게 어릴 적 추억이 담긴 장소로 '나를 찾아오라'는 쪽지를 남겼다. 그러나 장세준은 위치를 기억하지 못했다. 최유진은 "여태 당신이 안나를 걱정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당신은 당신의 야망에 안나가 걸림돌이었을 뿐이었다"고 비난했다.

고안나는 장세준을 애타게 기다렸지만 도착한 것은 김제하였다. 김제하는 장세준이 보내서 왔다고 거짓말을 했다. 고안나는 아빠가 뭐라고 했느냐고 물었고 김제하는 고안나를 위해 "장세준이 엄청 걱정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아빠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고안나는 쓰러졌다. 딸기 아이스크림 알레르기가 있는 고안나가 아빠가 줬다는 김제하의 거짓말에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었기 때문. 김제하는 고안나를 살리기 위해 인공호흡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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