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니무라 준 "韓영화 또 한다면..안성기·송강호·배두나와 함께"

부산=김미화 기자  |  2016.10.09 16:55
쿠니무라 준 /사진제공=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의 쿠니무라 준이 한국 배우 안성기, 송강호, 배두나와 함께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쿠니무라 준은 9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무대인사로 관객을 만났다.

이날 쿠니무라 준은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한국 배우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한국 영화를 오래전부터 봐서 너무 좋다고 느낀 사람들이 있다"라며 "안성기 송강호와 함께 연기하고 싶다. 여자 배우는 배두나가 멋지다고 생각한다"라고 웃었다.

한편 지난 6일 개막한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69개국에서 301편의 영화를 초청했다. 이 작품들은 부산지역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해운대 등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가 9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27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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