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혜리, tvN10 어워즈 대세배우상 수상..뜨거운 포옹

임주현 기자  |  2016.10.09 21:01
/사진=tvN10 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배우 류준열과 혜리가 tvN10 어워즈에서 대세배우상을 나란히 수상하며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류준열과 혜리는 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A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10 어워즈에서 대세 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날 류준열과 혜리는 이름이 호명되자 서로를 껴안은 뒤 손을 잡고 무대로 올라갔다. 류준열은 "아까 처음에 나왔을 때 너무 떨었는데 지금 더 떨린다. 드라마처럼 앞으로도 여러분이 더 행복하고 따뜻하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만나길 바라겠다"라고 말했다.

혜리는 "이렇게 오랜만에 '응답하라 1988' 가족들 만나게 돼 기뻤는데 상까지 받아서 감사하다. 저에게 정말 의미 있는 작품이다. 덕선이를 예쁘게 만들어주신 신원호 감독님, 성동일 아빠, 이일화 엄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 준열 오빠와 상 받게 돼 기쁘다. 엄마, 아빠, 내 동생 고맙다"라고 밝혔다.

류준열과 혜리는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tvN10 어워즈는 tvN 개국 10년의 역사를 함께 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총망라한 시상식. '즐거움'을 주제로 tvN의 10년을 빛낸 프로그램과 출연자를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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