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얻은 양동근·김선형·정영삼의 이유 있는 자신감

호텔리베라(청담)=김지현 기자  |  2016.10.19 12:17
이종현, 최준용, 강상재(왼쪽부터). /사진=KBL 제공



'빅3' 이종현(울산 모비스), 최준용(SK 나이츠), 강상재(인천 전자랜드)를 얻은 각 팀의 선배들이 이유 있는 자신감을 보였다. 대형 신인이 팀에 온 만큼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KBL 19일 오전 11시 청담동소재 호텔리베라 베르사이유홀(3층)에서 '2016-2017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전날 신인 드래프트에서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딛은 이종현(1순위), 최준용(2순위), 강상재(3순위)도 각 팀 감독 그리고 대표 선수와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모비스의 심장 양동근은 1순위 이종현과 함께 우승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종현이 KBL 두목으로 발돋움한 이승현을 잡겠다고 한만큼 그 목표를 도와주겠다고 했다. 양동근은 "어떤 선수가 들어와서 우승을 하고 싶다는 꿈이 있다면 같이 하고 싶다. 이종현이 KBL 두목을 잡겠다고 했다. 오리온이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오면 이종현과 함께 두목을 잡고 싶다. 지난 시즌 오리온에게 4강에서 아쉽게 졌지만 올 시즌에는 오리온을 이기고 우승을 하는 꿈을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선형도 최준용의 SK 입단을 반겼다. 최준용은 전날 김선형과 모든 것을 함께 하고 싶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선배 김선형은 "최준용이 오면서 스쿼드가 두꺼워 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올 시즌에는 신바람 나는 농구, 이기는 농구를 하겠다"고 답했다. 최준용은 2m 신장에도 불구 빠른 기동력을 갖춘 선수다. 속공 능력이 좋은 김선형과 호흡을 맞춘다면 SK는 전보다 더 빠른 농구를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영삼도 기대감을 마음껏 드러냈다. 정영삼은 "전자랜드가 늘 중상위권에 있었는데 지난 한 시즌 오랜만에 실패를 맛봤다. 이번 시즌에는 박찬희, 강상재가 가세해서 든든해졌다. 다시 한 번 순위권 위로 치고 올라가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강상재도 "빨리 적응해서 전자랜드가 챔피언전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운동을 하면서 크게 상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신인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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