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구르미' 포상휴가..고생 잊고 마음껏 즐겨라

이경호 기자  |  2016.10.21 09:45
배우 박보검/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박보검이 '구르미 그린 달빛'의 흥행 주역들과 함께 포상 휴가를 떠났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주인공 박보검을 비롯해 제작진, 스태프들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필리핀 세부로 떠났다.

박보검은 지난 18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흥해 주역으로 작품 종영 후 포상 휴가를 떠나게 됐다. 극중 주인공 박보검 외에 김유정, 곽동연, 진영 및 제작진과 스태프도 함께 포상 휴가를 즐길 예정이다.

배우 박보검/사진=이기범 기자


이날 일부 출연진, 제작진과 먼저 세부로 출발한 박보검은 이른 아침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간편한 캐주얼 차림의 그는 취재진 앞에서 특유의 환한 미소를 보이며 인사를 했다. 앞서 시청률 공약 이행, 종방연 등으로 피곤할 법도 한데 특유의 미소를 보여줬다.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을 흥행으로 이끈 만큼 이번 포상 휴가는 충분히 즐길 만한 자격이 있다. 지난 7월, 8월에 무더위 속에서도 촬영을 이어갔던 만큼 이번에 제대로 휴식을 취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박보검, 김유정이 주연을 맡은 '구르미 그린 달빛'은 시청률 20%를 넘는 인기를 끌었다. 박보검, 김유정이 그리는 궁중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주인공 외에 진영(B1A4), 곽동연, 정혜성, 안세하, 천호진, 한수연 등 작품에 출연했던 많은 배우들이 극중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극 전개까지 더해져 올 하반기 월화 안방극장 최고 드라마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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