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볼러 도전' 김수현·이홍기, 스트라이크! 쾌조 출발(종합)

수원(경기)=윤성열 기자  |  2016.10.22 09:01
김수현(왼쪽)과 이홍기 /사진=임성균 기자


프로 볼러에 도전하는 배우 김수현과 그룹 FT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가 출중한 볼링 실력을 뽐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김수현과 이홍기는 22일 오전 경기 수원의 빅볼볼링장에서 진행된 2016 한국 프로볼러 남자 22기 선발전에 참석했다.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두 사람은 이날 5번과 6번 레인을 오가며 연습경기로 몸풀기에 나섰다.

다소 긴장한 표정이었으나 몸은 가벼워 보였다. 특히 등번호 203번을 달고 레인에 오른 김수현은 2프레임부터 2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김수현은 볼링협회 관계자들과 중간 중간 이야기를 나누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홍기는 등번호 195번을 달고 레인에 올랐다. 이홍기도 스트라이크에 이어 스페어 처리를 깔끔하게 하며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김수현과 이홍기는 가벼운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서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김수현(위)과 이홍기 /사진=임성균 기자



김수현과 이홍기는 평소 볼링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활동 중간 틈틈이 볼링을 취미로 즐기며 실력을 쌓아왔다. 김수현은 지난 2014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진행된 팬 미팅에서 "여유 있는 시간에는 볼링을 즐기는 편이고 볼링공은 14~15 파운드 정도의 무게를 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홍기는 볼링 동호회 활동을 하며 만났던 한 일반인 여성과 썸을 타다 아쉽게 헤어진 사연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열정 못지 않게 실력도 출중해 선발전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가수 채연과 모델 유지안도 프로볼러 여자 10기 선발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2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1차 선발전을 치르게 된다. 1일 15게임씩 30게임을 진행하고, 평균 190점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2차 평가전을 치를 자격을 얻게 된다. 남자부 경기는 수원과 안양에서, 여자부 경기는 용인에서 치러진다.

2차 평가전은 오는 29일과 30일 진행되며, 통과자는 다음 달 중순 입소 교육 과정을 거쳐 신인 프로볼러로 최종 선발된다.


김수현(왼쪽)과 이홍기 /사진=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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