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10월 가수 평판 1위에 올랐다.
2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0월 가수 평판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아이오아이가 2위에 올랐으며 8월 평판 순위에서 1위에 올랐던 엑소는 9월 2위에 이어 10월 3위로 다시 내려앉았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6년 9월 20일부터 2016년 10월 21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 5818만 5702개를 분석,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분석을 했다.
이번 10월 가수 브랜드평판 순위에서는 방탄소년단, 아이오아이, 엑소, 트와이스, 젝스키스, 임창정, 레드벨벳, 인피니트, 박효신, 블랙핑크, AOA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 방탄소년단이 지난 10일 발표한 정규 2집 앨범은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26위, 영국에서는 62위에 올랐다"며 "이는 앨범 순위에서 국내 가수 최고 기록을 세운 것이다. 앨범 3장 연속 진입하는 K팝 최초의 그룹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빅데이터 버즈량을 분석을 보면 방탄소년단은 글로벌에서 생성하는 버즈량이 국내에서 생성하는 버즈량을 압도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미국 내 프로모션이나 영어 노래 하나 없이 놀라운 기록을 만들어냈다고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SNS를 가장 잘 활용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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