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헤어질까' 박규리 "고양이와 촬영 위해 고양이 카페 자주 갔다"

김미화 기자  |  2016.10.24 18:38
박규리 /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박규리가 "고양이와 영화 촬영을 위해 고양이 카페에 자주 갔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감독 조성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에는 조성규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서준영, 박규리 등이 참석했다.

박규리는 "강아지를 키웠었는데 반려견을 떠나 보낸 적이 있다. 그래서 감정 이입이 잘 됐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규리는 "사실 그동안 고양이는 잘 몰랐다. 그래서 출연이 확정 된지 고양이 카페를 많이 다녔다. 다행히 극중 고양이 얌마가 친근하게 다가와줘서 수월하게 찍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떻게 헤어질까'는 인간의 영혼이 들어간 수상한 고양이 얌마와 고양이 안에 들어간 영혼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능력자 나비(서준영 분), 얌마의 주인이자 나비 이웃에 사는 이정(박규리)이 가족이 돼 서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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