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잘츠부르크, 황희찬과 2020년까지 계약 연장 발표

황희찬 /사진=레드불 잘츠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20)이 소속 팀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레드불 구단에 입단한 황희찬의 계약기간을 2020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토프 프라운트 레드불 잘츠부르크 단장은 "황희찬과 계약 기간을 연장해 매우 기쁘다. 황희찬과 같은 선수는 팀의 미래다"라며 기뻐했다.

연장계약에 합의한 황희찬은 "나는 잘츠부르크에서 매우 편안하다. 구단과 스태프의 신뢰에 매우 기쁘다. 내가 발전하는 데 있어 구단의 환경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희찬은 지난 23일 열린 상트 푈텐과의 '2016~17 시즌 오스트리아 1부리그' 12라운드에서 2골을 득점하며 팀의 5-1 대승의 주역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