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박정민 "촬영 힘들어 매니저한테 짜증..죄송하다"

이경호 기자  |  2016.10.25 16:05
배우 박정민/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박정민이 드라마 '안투라지'를 촬영하면서 매니저한테 짜증을 낸 것을 반성했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불금불토스페셜 '안투라지'(극본 서재원 권소라, 연출 장영우)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매니저 역할을 소화하면서 실제 매니저에 대해 공감했는지 묻자 "촬영하면서 많이 힘들었고, 매니저한테 짜증을 많이 냈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며 "이렇게 얘기하니까 되게 나쁜 배우가 된 것 같은데, 가끔 툴툴 거렸다"고 해명했다.

그는 "앞으로 매니저를 아끼는, 감사할 줄 아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투라지'는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여덟 시즌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 했다.

한국형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차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이호진(박정민 분), 차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김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11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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