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12월 전국투어 예정대로 소화 "컨디션 지속 체크"

윤상근 기자  |  2016.10.30 07:54
/사진제공=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최근 과호흡증후군으로 응급실로 향해 치료를 받았던 가수 윤민수가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오는 12월 바이브 전국투어 일정은 예정대로 준비할 계획이다.

윤민수는 지난 17일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하다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결국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 윤민수는 곧장 인근 응급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고 의료진은 과호흡증후군 진단을 내렸다. 윤민수는 의사의 입원 권유에도 자신의 스케줄 등을 위해 치료만 받고 퇴원, 자택으로 향했다.

이후 윤민수는 최대한 안정을 취하며 소화해야 할 일정을 최대한 줄인 상태다. '불후의 명곡' 녹화 역시 지난 24일에는 참여했지만 몸 상태가 완전히 나아지지 않아서 불참 가능성 역시 배제하긴 어렵다는 후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일단 오는 12월로 예정된 바이브 전국 투어 콘서트는 모두 소화할 계획"이라며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건강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으며 컨디션을 체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민수 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윤민수가 지난 2014년 류재현과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불후의 명곡' 출연과 함께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등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몸에 무리가 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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