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검은사제들' 흥행 노리지 않아..'검사외전'은 너무 잘됐다"

김현록 기자  |  2016.11.01 16:52
강동원 /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배우 강동원이 흥행 대박을 친 두 전작에 대해 설명하며 신작 '가려진 시간'의 흥행은 이제 자신의 손을 떠난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원은 1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검은 사제들', 올초 개봉한 '검사외전'으로 연타석 홈런을 쳤던 강동원은 "'검은 사제들'의 경우 흥행을 보고 만든 영화는 아니었다.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장르였고 시나리오가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외전' 또한 같은 또래 감독님과 작업했는데 약간의 흥행을 바라보고 만들었다. 시나리오가 상업적이었고 상업적인 성공을 바라보고 만든 영화다. 생각보다 너무 잘돼 쑥스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이번 영화도 마찬가지다. 시나리오가 좋아 선택했고 멈춰진 세계를 구현하는 데 저도 관심이 있었다"며 "함께 만들어보고 싶었다.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이제 제 손을 떠났으니 흥행은 관객들이 좋아해 주시면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가려진 시간'은 어린이 실종사건 이후 어른이 되어 돌아온 한 소년과 소년을 유일하게 믿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판타지. 오는 16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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