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장학금 전달식 개최.. "훌륭한 인간으로 성장하길"

밀레니엄서울힐튼=김동영 기자  |  2016.11.06 11:26
장학생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박찬호. /사진=김동영 기자



'코리안특급' 박찬호(43)가 꾸준히 진행중인 '꿈나무 야구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올해도 열렸다. 총 18명의 야구꿈나무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재단법인 박찬호 장학회는 6일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제19회 꿈나무 야구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장희 이사장과 박찬호가 참여했고, 현역 메이저리거인 김현수도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장학생들은 큰 박수로 박찬호와 김현수를 맞이했다.

유장희 이사장과 박찬호는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달을 모두 마친 후 박찬호는 장학생들에게 "환영한다. 축하드린다. 여러분은 교육부에서 추천을 받아 뽑혔다"라며 장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남겼다.

이어 "장학금을 받는 것이 즐겁고 기쁜 것이 아니라, 이 자리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배우고 느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장학회에서는 여러분들에게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하는 것보다, 제대로 성장하고, 훌륭한 야구선수, 야구인, 인간으로 성장하는 것을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성공은 다른 이들보다 우월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성장하는지가 중요하다. '누구보다 더 잘해야지'하는 것은 목표의 하나다. 야구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후배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사회에 공헌할지도 같이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후배들에게 애정어린 조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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