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2017 코치진 개편 완료.. '김평호 합류-최일언 수석'

김우종 기자  |  2016.11.16 13:25
김평호 NC 신임 주루코치.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가 코치진 개편을 통해 새롭게 2017 시즌을 준비한다.

전 삼성 주루 코치였던 김평호 코치가 새롭게 팀에 합류했다. 최일언 코치는 수석 코치로 임명됐다. 반면 박승호 코치와 최훈재 코치는 팀을 떠나게 됐다.

먼저 김평호 코치는 삼성 시절 김상수, 박해민 등 3년 연속 도루왕을 만들어 낸 검증된 코치로 잘 알려져 있다.

NC는 "김평호 코치가 1루 주루 코치를 맡음으로서 3루 작전 코치를 담당하게 된 전준호 코치와 함께, 더욱 적극적이고 빠른 주루플레이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투수 코치였던 최일언 코치가 수석코치로 임명됐다. 최 수석코치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전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일언 코치가 맡았던 기존 역할은 김상엽 코치가 수행한다.

아울러 고양 다이노스(NC 다이노스 퓨처스팀)의 지연규 코치가 N팀 불펜 코치로 기존 투수진의 역량 강화 및 새로운 투수 발굴에 더욱 힘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타격 코치 또한 젊어진다. NC는 "이도형, 한규식 코치가 N팀으로 전격 합류해 선수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패기와 활력 넘치는 현장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양승관 수석코치는 신진 발굴을 위해 C팀 타격코치로 이동했다. 또 박승호 코치와 최훈재 코치는 스스로 사임 의사를 밝히며 구단을 떠나게 됐다.

2017 시즌 NC 다이노스 N팀 코칭스태프 명단. /표=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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